인천 원로들 '국정원의 대선개입사건' 규탄

2013-08-09 11:27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의 원로들이 ‘국정원의 대선개입’을 규탄하고 나섰다.

인천시민사회원로(이하 원로회)는 9일 오전 인천시청브리핑룸에서 회원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원 대선개입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원 의 국기문란행위에 대통령이 책임지고 나서라고 촉구했다.

원로회는 “지난해12월 국정원 대선 개입이 사실로 밝혀졌다” 며 “박근혜대통령은 국기문란의 책임자들을 엄격히 처벌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세우고 뼈를 깎는 사과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로회는 또 “국정원의 국기문란행위와 민주주의의 후퇴에 대해 더 이상 지켜볼수 없었다”며 “이 사건이 해결 될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