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외국인 대상 전통문화체험교실 개최

2013-08-08 11:07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전통문화체험교실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A 청장 이종철)) 글로벌센터 주최로 7일 오후 송도 미추홀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체험교실은 IFEZ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교류 기회를 확대키 위해 마련됐다.

연세대 송도국제캠퍼스에 재학중인 외국인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체험교실에서는 미추홀공원 내 전통한옥시설인 갯벌문화관과 다례원에서 떡 만들기, 한복입기와 사진찍기, 다도, 전통놀이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통미와 송도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체험교실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외국인 친화적인 Global City 조성도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한편 전통문화체험교실은 10월과 11월에도 계속될 예정이며 참가 대상의 폭을 넓혀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IFEZA글로벌센터(260-0792)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global@korea.kr)로도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