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저축은행·SC캐피탈 매각된다

2013-08-07 17:45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스탠다드차타드(SC) 금융지주가 계열사인 SC저축은행과 SC캐피탈을 팔기로 결정했다.

SC금융은 7일 소매금융과 기업금융 등 핵심 부문에 집중하고자 저축은행과 캐피탈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중 캐피탈과 저축은행을 팔기로 한 것은 실적 부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SC저축은행은 216억원, 캐피탈은 13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SC금융은 조만간 매각 일정을 확정해 금융당국에 보고할 계획이다.

한편, SC금융지주는 현재 은행, 저축은행, 캐피탈, 증권, 펀드서비스 등 5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