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저소득 중고 중퇴·중학생 직업교육 지원
2013-08-07 11:4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양기대 시장)이 저소득층 중·고 중퇴생과 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직업훈련비와 교육복지수당을 지급하는 비전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하안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청소년진로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저소득 청소년 진로·직업교육사업(Learnfare·교육연계복지사업)을 확대시행 것으로, 비전장학금 1000만원을 중학교 재학생 및 자퇴생 8명의 직업교육에 지원한다.
이들은 한식과 제과제빵을 비롯해 메이크업, 컴퓨터그래픽, 컴퓨터프로그래밍 등 각자 소질과 성향에 맞는 진로·진로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6개월간 1인당 최대 140만원의 직업훈련비와 교육유지수당이 주어진다.
또 이수 후에도 지속적인 동아리활동과 사례관리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립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진로서비스를 하고 있다.
아울러 시 인재육성재단은 복지사각지대의 학생들을 위한 희망장학생을 하반기에 추가 선발할 계획이며, 10월에 고등학생 20명을 선정해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