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케이크와 편지로 직원 사기 진작

2013-08-17 11:34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CEO가 마련한 감사메시지와 선물 전달

CEO의 감사메시지가 담긴 편지와 케이크를 선물 받은 직원과 가족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ICT]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스코ICT(사장 조봉래)가 칭찬과 감사를 통한 직원 사기 진작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ICT는 매월 회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CEO의 감사메시지가 담긴 편지와 케이크를 전달한다.

이는 회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발굴, 격려함으로써 사기를 높이고, 칭찬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고객사에 파견 나가 있는 직원은 물론, 영업인력, 지원인력 등 회사 성장에 기여한 공로가 큰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회사차원이 아닌 직원 상호간에 칭찬하고 격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감사편지 케이크 이벤트’도 매월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직원들이 사연을 응모해 당첨이 되면 감사메시지가 담긴 편지와 케이크를 대상자에게 발송한다.

감사편지 대상은 직원은 물론 고객,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나 가능하다.

최근 CEO 격려 대상자로 선정된 포스코ICT의 서경록 대리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CEO로부터 편지와 선물을 받아서 놀랐으며, 회사에서 내가 하는 일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것 같아 매우 기뻤다" 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힘내서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겠다” 고 말했다.

이밖에도 포스코ICT는 칭찬게시판에 동료를 칭찬하면 칭찬받은 동료에게 복지포인트 3만원이 지급되는 ‘칭찬포인트 제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 '일하고 싶은 직장' 을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