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대학생 소프트웨어 창업지원 나서
2013-08-07 11:31
캠퍼스 CEO 발굴 지원사업 통해 비용 등 지원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SW) 핵심 인재를 육성하고 창업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캠퍼스 CEO 발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에 지원하려는 대학생은 신청서를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www.hanium.or.kr)에서 작성해 등록하면 된다.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이 기술.창업 멘토링을 지원받아 제품 개발과 창업 과정을 학습하며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구현과 시제품 제작을 위한 프로젝트 개발 비용 일체, SW기술.경영.특허.법률.회계 등 기술 및 창업 멘토링,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창업 교육, 벤처캐피탈 투자 상담까지 SW관련 창업을 위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창업 과정을 학습하고 경험을 습득하는 창업 학습형과 예비 창업팀이 창업 준비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 도전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1000만원을 지원하는 창업 학습형은 대학생이 가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해당 분야 전문가와 구현하고 창업에 필요한 과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창업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5000만원을 지원하는 창업 도전형은 예비 창업팀이 창업 준비에 매진할 수 있도록 1:1 기술.창업 멘토링, 비즈니스 모델링 등 창업 실무 교육과 벤처캐피털 연계 등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SW 관련 주제로 창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 팀으로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교수 1명과 프로젝트 기술 지도를 담당할 실무자 멘토 1명, 대학생이 한 팀을 이뤄 지원하면 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대학생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다양한 도전의 기회를 통해 대학의 건전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지원해 최근 고용 없는 성장 구조 속에 청년 창업으로 신규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