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상반기까지 위례신도시 생활하수 차집관거 설치
2013-08-07 08:44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는 위례신도시에 입주하는 총 4만여 세대가 전용으로 사용할 생활하수처리 차집관거를 내년 상반기 내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공사 구간은 유통단지가 위치한 장지천 초입부터 탄천물재생센터까지다. 오는 10월부터 착공해 내년 상반기 완공하는 일정이다.
이번 차집관거는 직경 700~1100mm, 연장 4.4㎞로 하루 약 4만2357㎥의 생활하수처리가 가능하다.
박종웅 서울시 토목부장은 "위례신도시 전용관거 설치는 기존 관거의 용량부족에 대처하고 통수능력(물흐름의 량)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하천의 수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시민생활 편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