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봉만대' 성은/사진 제공=골든타이드픽처스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배우 성은이 생애 첫 수중키스신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성은은 6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아티스트 봉만대’(감독 봉만대·제작 골든타이드픽처스) 제작발표회에서 “데뷔 8년 만에 수중키스신을 처음으로 찍어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 찍는 수중키스신이기 때문에 물을 엄청 먹었다. 여현수 선배가 베태랑이기 때문에 리드를 많이 해 줬다”며 “감독님의 컷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서 키스를 계속했던 것 같다. 몸과 입술이 같이 불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파니는 “성은 언니가 물을 굉장히 무서워한다. 저 장면을 찍기 전에 덜덜 떨었던 모습이 기억난다”고 말했고, 곽현화는 "그 장면을 보면 봉만대 감독님의 연출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예쁘게 잘 나왔더라"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아티스트 봉만대’는 에로의 대가로 불리는 봉만대 감독이 영화촬영 현장에서 실제로 있었던 에피소드를 여과없이 담아낸 작품으로 곽현화, 성은, 이파니 등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