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폭스바겐코리아가 7월, 2696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1202대) 무려 124.3%나 증가한 것이다. 전월 대비(1657대) 해서는 62.7% 늘어난 수치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수입차 베스트셀링 톱10 리스트에 7세대 신형 골프 2종(2.0 TDI 블루모션 2위, 688대·1.6 TDI 블루모션 7위, 353대)과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3위 543대), 파사트 2.0 TDI(10위 316대) 등 단일 브랜드 중 최다인 4개 모델을 리스트에 올렸다.

특히 신형 골프의 경우 7월부터 시판에 들어가며 고객 인도를 시작한지 불과 21일만에 1041대의 판매량을 돌파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7월까지 누적판매에서도 총 1만3561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8956대) 51.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이번 판매결과는 전세계 해치백 시장에서 단 한 번도 1위를 내준 적 없는 골프의 위상과 더불어 모든 세그먼트에서 가장 이상적이며 현실적인 드림카를 제시하고 있는 폭스바겐의 가치를 입증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자동차 시장의 다변화를 이끌며 더욱 성숙한 자동차 문화를 전파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