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2건의 특허 KT컨소시엄과 함께 획득

2013-08-06 13:36
'폐기물 통합 반입 관리시스템' '폐기물 매립위치 추적 시스템'등 2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재용, 이하 SL공사)는 매립지 운영노하우와 IT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융복합시스템인 ‘폐기물 통합 반입관리시스템’ 및 반입 폐기물의 매립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폐기물 매립위치 추적시스템’등 2건의 특허를 KT컨소시엄과 함께 공동으로 취득했다.

6일 SL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폐기물 통합반입 관리시스템’은 운반 차량의 진출입 및 계량, 검사, 한국환경공단의 올바로시스템 연동 등 폐기물의 운반, 유통, 매립 등 매립지 운영과 관련한 일련의 업무를 전산화함으로써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종합 운영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폐기물 매립위치 추적시스템’은 하역 후 매립되는 폐기물을 차량용 단말기의 RFID와 GPS를 이용, 매립위치 정보는 물론 폐기물의 종류, 매립일자, 배출자 등을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어 매립지의 친환경적 사후관리과 지속적인 추적관리가 용이하게 됐다.

SL공사는 지난 2개월 동안 그동안의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IT기술을 접목한 총 3건의 IT정보기술 관련 특허를 연달아 취득, 폐기물 처리 기술의 메카로써 위상을 공고히 하고 매립지 주변지역 환경질 개선을 위한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SL공사 관계자는 “이러한 첨단 IT기반 운영관리기술을 발판으로 국내 매립지의 기술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향후 상용화와 표준화를 통한 국제특허로 해외에 공사 환경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