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메이크샵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닷컴이 중국어 쇼핑몰 순위 사이트 '엣지북차이나'를 오픈했다.

국내 쇼핑몰들의 보다 용이한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서다.

엣지북차이나는 메이크샵의 패션 쇼핑몰 순위 사이트 엣지북의 중국판이다. 한류 패션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을 타겟으로 국내 패션 쇼핑몰의 순위 및 다양한 정보를 중국어로 제공한다.

또 엣지북차이나에 입점된 국내 상점들의 상품을 중국 내 파워셀러들이 중국 최대 오픈마켓 '타오바오'에 쉽게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상품 연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기록 메이크샵 대표는 "메이크샵 서울 물류센터를 통해 해외로 발송되는 국내 쇼핑몰 상품 중 전체 약 40%가 중화권으로 발송하고 있다"며 "최근 중국에서 국내 쇼핑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내 쇼핑몰의 적극적인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판매 채널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