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K-water는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이하 ‘과실연’)과 함께 임하댐 주변지역 초·중학생을 위한 청소년 여름과학교실을 청송군 진보초등학교(청송군 진보면 진안리)에서 시행중이다.

K-water는 댐주변지역의 학생들에게 평소에 접할 기회가 부족한 과학탐구활동 및 멘토링 활동을 과실연과 연계하여 2011년도부터 매년 제공해오고 있다.

2011년 양구군(소양강댐), 2012년 장흥군(장흥댐)에 이어 올해에는 청송군(임하댐)과 충주시(충주댐)에서 시행중이다. 8월 1일에는 K-water와 과실연이 이와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여름과학교실은 댐주변 청소년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학습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서 8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진행되며 청송군 진보초등학교 등 6개 초·중학교 212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또한 전남대 · 포항공대 · 부산가톨릭대 소속 45명의 ‘대학생 과학나눔실천단’ 및 한은미 전남대 교수 등이 참여하여 ‘해수의 담수화’, ‘콜라 전지 만들기’, ‘이어폰 만들기’ 등 다양한 과학실험과 학습멘토링 활동을 통한 과학교육 재능기부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