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도화엔지니어링 전 대표 횡령설에 급락… 52주 신저가
2013-08-06 09:17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도화엔지니어링이 전 대표이사의 횡령설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도화엔지니어링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61%(540원) 내린 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330원까지 밀려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도화엔지니어링 김영윤 회장에 대해 전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4대강 설계용역 수주 과정에서 회삿돈 수백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도화엔지니어링에 전 대표이사의 횡령혐의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