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서지영 포함한 샵 멤버 11년 만에 뭉쳐…"

2013-08-06 13:38
이지혜 "서지영 포함한 샵 멤버 11년 만에 뭉쳐…"

이지혜 서지영 만남 [사진=Mnet '비틀즈코드2']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가수 이지혜가 샵 멤버였던 서지영과의 재회를 회상했다.

5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2'에서는 혼성그룹 특집으로 샵(이지혜·장석현), 코요태(신지·김종민·빽가), 김지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숨겨진 입담을 과시했다.

샵은 지난 2002년 멤버 서지영과 이지혜의 불화로 해체됐지만 최근 이지혜가 서지영을 비롯한 샵의 전 멤버가 모인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지혜는 "장석현이 중간에서 많은 시도를 했다"며 "나도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고 서지영도 그랬는데 장석현이 활동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리가 성사됐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순식간에 하나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네 명이 만난 건 해체 후 처음이다. '절친노트'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만났지만 그건 방송을 통한 것이었다"고 강조하며 11년 만의 만남을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