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2013-08-05 21:32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지속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다음달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선정, 어르신 보호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관내 독거노인은 4,819명으로 전체 노인인구 2만2,850명의 21.1%에 다다르며 이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은 약 700여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관내 읍‧면‧동 공무원을 재해취약자 도우미로 지정하여 주기적인 방문과 안부전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점검하고 폭염발령 시 경로당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와 동사무소 및 주민센터로 이동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외에도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시설을 점검, 폭염발령 시 경로당 회원이 아닌 어르신들도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차별화된 보호대책 추진으로 어르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담당부서는 경로당 냉방기 추가 요청사항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의사항 해결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고 폭염대책기간 동안 상황관리체계 유지 및 대응으로 폭염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