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주민들의 창의적인 제안을 통해 건강한 도시 행복유성을 구현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9월 6일까지 ‘제1회 건강도시 좋은생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건강도시 좋은생각 공모전’은 구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건강 도시에 대한 공감대를 확신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도시 좋은생각 공모전은 유성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건강도시 유성 만들기 ▲생명사랑 유성 만들기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건강도시란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도시며 생명사랑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 예방하는 사업으로 참가자들은 이에 대한 실천가능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사회 통념에 어긋나거나 특허권이 있거나 기존에 제안돼 추진되는 사업, 막대한 경비가 소요되는 제안 등은 제외된다.

제안 채택은 건강도시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9월 16일 구 홈페이지와 개별통보를 통해 발표된다.

아울러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4명 등 총 24명의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각 50만원부터 5만원까지의 시상금 총 35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yuseong.go.kr)을 참고하거나 구 기획실 (611-2066)로 문의하면 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건강도시는 유성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라면서, “건강도시 공감대 형성을 통한 구민참여 확대를 이끌어 내어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유성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이달 20개 중점전략과제와 100개 추진과제를 담은 건강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