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사토 사업’ 2년 연속 선정

2013-08-05 07:4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학교 밖 토요 프로그램인‘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이하 가사토)’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가사토’는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대안으로 지역 대학교, 청소년 관련 시설, 사회적기업 등 교육자원 연계를 통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는 지역사회 교육안전망을 구축하고, 청소년들에게 ‘학교 밖 학습경험’을 제공, 청소년의 창의·인성발달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년 6월까지 수정·중원·서현·정자청소년수련관, 양지동·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대상 전문서비스가 가능한 지역거점기관 6개소를 지정하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마을 공동체 프로그램을 개발, 취약계층 청소년의 마을 돌봄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성남시 프로그램은 ‘가족과 떠난 공정여행’, ‘청소년 착한경제 열전’, ‘마을과 함께하는 인문학’, ‘진로체험 및 직업인 특강’, ‘ 청소년 뮤지컬단 크루물르스’ 등 다양한 체험학습들로 구성돼 있다.

한편 시는 관내 교육 네크워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현장 체험활동 및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가사토’ 사업이 건전한 토요문화 정착, 교육기능 강화, 학교폭력 예방 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