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근 부시장, 민생현장 방문…시민과 소통

2013-08-05 09:57
5일부터 한림읍 시작으로 읍면동 민생투어 나서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신임 정태근 제주시 부시장(사진)은 민생 챙기기에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근민 도지사의 ‘복심’으로 통하는 정 부시장이 임명되면서 그의 역할에 대한 제주시민들의 거는 기대가 크다.

5일 시에 따르면 정 부시장이 한림읍을 시작으로 읍면동 현안사항을 파악하러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별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목적이다.

그는 지난달 26일 취임하자마자 31일부터 안전자치행정국을 시작으로 부서별 주요업무와 현안사항 등을 논의했다.

주요업무 사항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행정서비스와 시민과 함께하는 협치행정의 강화 △예산편성권 이관에 대비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자체 논리와 근거의 확보 △제주 전통축제 활성화 및 소규모 문화예술단체의 다양한 활동 지원 △기록적인 가뭄에 대비한 밭작물의 경쟁력 강화방안 △여름철 불법 배출된 축산폐수로 인한 악취 발생에 대한 단호한 대처 △신규 도로개설 위주에서 효과적인 보수 및 관리 중심의 예산투입 △자연 경관을 보존하는 친환경적인 하천정비 사업 추진 등에 대해서 각 부서의 심도 깊은 고민과 전향적인 검토를 지시했다.

이와함께 생활쓰레기 수거 처리시설 , 스포츠인프라 시설확충 등 5개 분야에 대해서 조속한 시일 내 현장을 방문해 종합적인 현황을 파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