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배우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24) 가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충격을 안겼다. 

차승원의 소속사 티엔터테인먼트 측은 "우리도 기사를 통해 알았다. 개인적이고 민감한 사안이라 소속사가 나서기가 어렵다"고 입장을 전했다.

아직 차노아의 성폭행 진위 여부가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아버지 차승원은 3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아들의 성폭행 논란에 대해 사과글을 올렸다.

차승원은 "진위 여부를 떠나 현재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며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심경을 밝혔다.

현재 차노아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것에 대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검찰은 피해자의 고소장 내용을 검토한 뒤 사건 수사 및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