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 친자소송’ 조용기 목사, 얽힌 소송이 몇 개야?
2013-09-12 21:42
‘차영 친자소송’ 조용기 목사, 얽힌 소송이 몇 개야?
조용기 목사/사진=SBS |
여의도 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인 조용기 목사는 2002년 큰아들 조희준이 갖고 있던 아이서비스 주식 25만주를 적정가(1주당 2만4032원)보다 4배 가까이 비싼 1주당 8만6984원에 여의도순복음교회에 팔도록 지시해 교회에 157억여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목사는 또 교회가 주식을 비싸게 사들이는 과정에서 증여세가 부과되자 과세당국에 일반적인 금전대차 거래로 위장한 서류를 제출해 세금 35억원을 탈세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1일 한 매체는 차영 전 대변인이 조 회장의 아들을 낳았다고 주장하며 그를 상대로 친자 확인소송과 위자료, 양육비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차 전 대변인은 "조씨의 파렴치한 행위를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모든 정치적 입지를 포기하고 소송을 제기 한다"며 강력하게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