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개최

2013-08-01 09:45

아주경제 전운 기자= 한국 필립모리스가 후원하는 ‘2013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이 오는 2일부터 3일간 속초, 경북 포항 월포, 인천 을왕리, 충남 대천, 부산 송정, 제주 함덕 등 전국 6개 해변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선발된 180명의 바다사랑 캠페인 봉사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해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유리조각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지역 해양경찰서와의 연계를 통해 응급조치 및 구급활동 체험도 할 계획이다.

또 피서객들에게 광분해성 쓰레기봉투 2만 장을 무료로 나눠주며 쓰레기 분리수거 및 바다환경 보호활동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 포럼은 바다사랑 캠페인이 종료된 후 3일간 수거된 해변 쓰레기의 발생량을 집계, 발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캠페인 기간 동안 강원 속초해변에서는 바다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환경사진전과 재활용 쓰레기 작품전이 열린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한 ‘2013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환경사진 공모전’의 수상작과 강릉원주대학교 조소과 학생들이 재활용쓰레기를 소재로 제작한 예술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야외에 설치되는 이 특별한 미술관은 피서지를 찾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환경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국 필립모리스 후원으로 1998년 시작돼 올해로 11회를 맞는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은 대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봉사활동 의식을 고취시키고 해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표적인 환경보호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