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문) 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농촌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농촌지역 학습도우미방’을 운영 한다고 밝혔다.

학습도우미방은 한국마사회의 후원으로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배움의 터를 제공하고, 영세농가의 사교육비 부담을 절감하며 대학생들에게 농촌사랑운동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 서산시 운산면 관내 초등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학습방은 서산 출신의 대학생 4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국어, 영어, 수학, 음악 등과 체험학습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김동현 조합장은 “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을 맞이해 심신단련과 배움의 장을 제공하는 학습도우미방과 같은 농촌활력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며 “농촌지역과 학생들을 대한 관심과 격려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