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 경주 보불로에 한옥매장 오픈

2013-07-30 15:53

아주경제 전운 기자= 국내 대표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경주에 한국적인 건축 방식에 맞춰 인테리어 한 한옥매장 ‘보불로점’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할리스커피 보불로점이 들어선 경주 하동의 보불로는 경주의 대표 관광지인 보문단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불국사를 잇는 아름다운 거리로 유명하다.

할리스커피는 이러한 경주 고유의 지역 분위기와 보불로점이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목조를 활용하고 지붕에 기와를 쌓아 올려 한옥의 멋을 살렸다.

뿐만 아니라 한글 간판을 사용하고 바리스타 공간을 제외한 모든 벽에 넓은 창호문을 배치함으로써 커피를 즐기며 주변 자연경관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할리스커피의 테마매장으로는 강릉항마리나점과 부산달맞이점이 있다. 강릉항마리나점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항구에 위치해 있어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으며, 부산달맞이점은 부산의 황홀한 야경을 산장 컨셉의 운치 있는 인테리어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할리스커피 보불로점을 비롯한 테마매장의 위치 및 자세한 내용은 할리스커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