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절제한 안젤리나 졸리, 1년간 367억 벌었다

2013-07-30 15:31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할리우드 여배우 가운데 가장 수입이 많은 배우가 안젤리나 졸리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졸리는 2012년 6월부터 1년간 총 3300만 달러 (약 367억원)을 벌어들였다. 졸리가 큰 수입을 벌어들인 건 내년에 개봉하는 영화 ‘악행을 저지르는(Maleficent)’ 주연을 맡으면서 출연료 1500만 달러를 받았다. 또한 루이뷔통 광고 출연 계약으로 1000만 달러를 벌어들었다.

졸리는 지난 5월 유방암·난소암 예방 차원으로 유방 절제술을 받은 것으로 주목을 받았었다.

졸리 다음으로 높은 수입을 거둔 여배우는 제니퍼 로렌스다. 로렌스는 같은 기간 2600만 달러(약 289억원)을 벌어들었다. 이어 제니퍼 애니스톤 2000만 달러(약 222억원), 산드라 블록 1400만 달러(약 155억원)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