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쿠첸, 중국 전 지역 판매망 구축완료

2013-07-29 14:46
동북삼성·화남·화북·화동 지역 등 中총판대리상 계약 통해 전 지역 판매망 구축

이달 25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해유니크정보기술유한공사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서 리홈쿠첸 강태융 대표(왼쪽)와 상해유니크정보기술유한공사 이성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리홈쿠첸이 중국 전 지역 판매망 구축을 완료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리홈쿠첸은 지난 25일 중국 상해유니크정보기술유한공사와의 계약을 맺고 중국 화북과 화동 지역 판매망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판매망 구축에 나선 리홈쿠첸은 지난해 7월 중국 총판 대리상 심양한성우무역유한공사와 계약으로 동북삼성 지역의 판매망을, 올해 4월에는 뉴타임스와 계약으로 화남 지역·홍콩 마카오 지역의 판매 기반을 다져왔다.

리홈쿠첸 측은 이번 계약 체결로 기존의 동북삼성과 화남지역을 비롯한 중국 전 지역의 판매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리홈쿠첸은 중국에 IH전기밥솥·IH전기렌지·홍삼중탕기 등 프리미엄 주방가전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강태융 리홈쿠첸 대표는 “지난해와 올해, 중국 최대 총판대리상들과의 유통계약 체결을 통해 주요 백화점과 양판점·홈쇼핑·온라인샵 등 다양한 판매망을 확보해 현지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며 “올 하반기부터 이를 발판 삼아 본격적인 시장 점유 규모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