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소방서 김대현소방사,전지혁구급대원 '하트세이버 상' 수상자로 결정

2013-07-29 08:47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계양소방서 소방사 김대현, 전지혁 구급대원이 하트세이버 수여 대상자로 선발되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처한 환자에게 구급대원이나 일반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환자 소생에 결정적 역할을 했을 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구급대원들은 지난23일 저녁8시 18분경 작전동 소재 아파트에서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있던 남성(61)을 병원으로 이송중 심정지가 발생하여 평소 숙련시켜 온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를 이용한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처음엔 미동도 하지 않았던 환자의 몸에서 정상적인 심장리듬, 호흡 및 맥박을 되살려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켰다. 환자는 중환자실에서 치료 후 익일 일반병실로 이동, 25일 대화 및 일상생활에 지장 없어 26일 퇴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