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네데커, 시즌 2승·투어통산 6승째 올려

2013-07-29 08:04
미국PGA투어 캐나디언오픈 16언더파…배상문 31위·양용은 66위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브랜트 스네데커(33·미국·사진)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애비GC(파72)에서 끝난 미국PGA투어 RBC캐나디언오픈(총상금 560만달러)에서 4라운드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올해초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에 이어 시즌 2승, 투어 통산 6승째다. 스네데커는 지난해 투어 페덱스컵 챔피언이다.

한국선수 중에서는 배상문(캘러웨이)이 합계 6언더파 282타의 공동 31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32)은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40위, 리처드 리(25)는 4언더파 284타로 공동 44위, 양용은(KB금융그룹)은 이븐파 288타로 공동 66위에 머물렀다.

올해 메이저대회에서 일본선수로는 최초로 두 대회 연속 ‘톱10’에 든 마쓰야마 히데키(21)는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16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