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라 "남자연예인 10명 이상에게 대시 받았다" 고백

2013-07-27 15:49

(사진제공=JTBC)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2010년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가 종합편성채널 JTBC '비밀의 화원'에서 미스코리아 당선 이후 남자연예인 10명 이상에게 대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정소라는 오는 28일 오후 11시 방송될 비밀의 화원 사전녹화에서 '미스코리아는 남자가 끊이지 않는다?'는 주제에 대해 "남자연예인한테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연예인 등 유명인에게 대시를 받아본 적이 있냐"는 MC의 질문에 녹화에 참여한 15명의 미스코리아 전원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정소라는 "남자연예인 10명 이상에게 대시를 받아봤다"며 유명 아이돌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이 속해 있다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는 후문.

정소라에 따르면 남자연예인들은 주로 SNS를 통해 접근, 처음에는 "팬이다, 친해지고 싶다"는 일상적인 이야기로 시작해 연락처를 주고받고 그 중에는 실제로 몇 번의 만남을 갖는 경우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정소라의 고백에 MC 전현무가 "혹시 그 중에 사귄 경우도 있냐"라고 묻자 "최근까지도 활동한 유명 아이돌과 연락을 했었는데 알고 보니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런 식으로 접근 했더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 외에도 미스코리아 전원이 화려했던 자신의 연애사를 거침없이 폭로, 무명시절 만났던 남자가 이별 후 유명한 배우가 됐다는 사연부터, 자신을 짝사랑했던 남자가 자신과의 만남을 노래로 만들어 유명 가수가 됐다는 영화 같은 스토리까지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