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동 KB투자증권 신임 사장 “장기적으로 대형화 방향으로 나가겠다”
2013-07-26 10:12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KB투자증권은 26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정회동 신임 사장(사진)의 취임식을 가졌다.
정회동 사장은 취임사에서 "기본에 충실한 성장기반 구축, 철저한 리스크 관리, 생산성 및 효율성제고, 시장의 신뢰 회복이라는 KB금융그룹의 경영기조 안에서 발전적인 성장에 주안점을 두고, 장기적으로는 대형화의 방향으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KB투자증권의 역할은 무엇보다도 경쟁력 있는 증권 상품과 서비스 역량을 갖춰 외부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그룹 내부고객 즉 KB국민은행을 비롯한 계열사에 다양한 상품을 공급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또 만사는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농불실시(農不失時)'를 인용하며 지금 이 시점이 KB투자증권이 높게 뛸 수 있는 기회의 순간이라고 믿고 전임직원의 힘과 슬기를 유감없이 발휘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권사로 성장하는 날까지 모두 함께 힘차가 나아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