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정전 60주년 기념 <지리산 빨치산의 참회록> 편저자 인터뷰 3부
2013-07-25 17:38
AJU TV 정전 60주년 기념 <지리산 빨치산의 참회록> 편저자 인터뷰 3부
아주방송 주현아 정순영 기자= -국가안보에 방점을 두어야할 때이다. 빨치산기록을 통해 남북관계 미래의 방향성을 잡아본다면?
궁극적으로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신뢰프로세스 구축이 핵심이다.
이 책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것은 정전60주년 시점에서 6.25의 참상을 돌이켜보고 역사적 교훈을 얻자는 것이다.
관용하고 화해하고 책임을 져야한다. 책임을 지지 않고는 화해할 수 없다. 용서하는 절차를 밟아야하지 않나.
독일이 히틀러의 잔혹한 죄악에 대해 참회하고 피해 당사자들에게 배상하고 있지 않나?
얼마 전 영국도 과거 아프리카 식민지에서 잘못했던 부분에 대해 인정하고 배상해 주었듯이 이해와 관용, 화해, 책임 용서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편저하면서 느낀 점은?
한국전쟁의 전체 모습을 전향 빨치산의 눈을 통해 완성함으로써 공산주의의 허구성을 여실하게 이해할 수 있다.
또 어머니에 대한 모성을 통해 삶의 의지를 다질 수 있고, 고향의 향수를 통해 내 마을 내 고향의 번영을 도모하고,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애정으로 삶의 열정을 태울 수 있고, 조국에 대한 사랑을 통해 한민족의 통일과 발전을 실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편저자 소개
이춘구
1957년 전북 완주 출생
1980년 전북대 법학과 졸업
현 KBS 기자
주요논문 <행정청의 부작위소송 제도>, <자유민주주의의 공법적 고찰>, <학생 인권조례의 공법적 고찰>, <경제민주화의 공법적 고찰>, <박근혜 정부의 경제민주화를 위한 공법적 고찰>
작품 <모란꽃 동행>, <자유와 평등의 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