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예산 상생발전, 장애인이 앞장
2013-07-25 12:53
- 25일 홍성 철마산에서 홍성·예산 내포장애인 한마음단합대회 개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내포신도시 조성으로 홍성군과 예산군의 상생발전이 지역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양 지역의 장애인들이 화합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지회(회장 복천규)는 25일 오전 10시 홍성군 금마면에 소재한 철마산에서 홍성군과 예산군의 장애인 100여명과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년 홍성·예산 내포장애인 한마음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 군의 장애인은 물론, 김석환 홍성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윤영우 예산군 부군수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중식, 척사대회와 감자골프 등의 프로그램으로 한마당단합대회를 개최하며 서로간의 우의를 다졌다.
이날 김석환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 행사가) 예산과 홍성 지체장애인들의 화합은 물론 지역화합과 상생발전의 시발점이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양 군의 동반성장과 장애인 복지에 대한 지원에 적극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내포장애인 한마음 단합대회는 홍성과 예산의 장애인들이 만나 화합과 상생의 분위기를 높이고자 마련한 행사로, 지난해 첫 행사를 예산군에서 개최한 바 있으며 양 군이 번갈아 가며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