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생물다양성 특별세미나 개최

2013-07-25 11:31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해양수산부는 26일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에서 해양생물다양성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미나에선 `2010∼2012 해양생물표본확보사업‘을 통해 확인된 한국 연안의 해양포유류, 어류 등 척추동물과 갯벌 무척추동물, 해조류 등 다양한 해양생물자원 관련 논문 7편이 발표된다.

세미나는 한국 연안의 해양생물 다양성을 국제사회에 홍보하고자 기획됐으며 해수부는 내년 개관 예정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설립 계획도 소개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 세미나는 우리나라의 높은 해양생물 다양성을 세계에 알리고 내년에 설립될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0년 80개국 2000여명의 해양생물학자들이 조사·발표한 '해양생물 센서스'에 따르면 한국 해역의 단위면적(1천㎢) 당 해양생물 종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32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