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신운동 3.0, 이상 無"

2013-07-25 11:03
- 25일 '산업혁신운동 3.0 특별운영위원회' 개최<br/>- 정부, 참여 대기업, 참여 단체 등 모여 진행상황 점검, 경제현안 논의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25일 팔레스호텔에서 대한상의 주최로 '산업혁신운동 3.0(이하 3.0운동) 특별운영위원회'가 개최됐다.

이번 운영위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대한상의 부회장, 13개 주요 대기업 그룹 대표 계열사 및 참여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18일 출범한 3.0운동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경제 이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3.0운동 중앙추진본부는 이날 사업 참여협약 체결, 컨설턴트 Pool 구축, 참여 중소기업 모집 등 준비 상황과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보고했다. 이어 투자·고용활성화, 하반기 리스크 대비, 동반성장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경기 회복의 관건은 기업의 투자와 고용 확대라는 점에서 기업들이 연초에 계획한 투자·고용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되길 바란다"며 "정부도 규제 개선, 기업 건의사항 반영 등 투자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양적완화 추이 변화, 신흥국 성장률 둔화 등 대외 리스크에 대비해 주요 산업별로 업종별 단체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기업별로 현장의 실태를 제대로 인지해 대·중소기업간 상생의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3.0운동 중앙추진본부는 이번 운영위 논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며, 이번달 말까지 1차년도 1차 참여기업 모집을 완료하고 내달부터는 사업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