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 세종시장 “세종시특별법 9월이전 국회통과에 최선”

2013-07-25 07:59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 정상건설은 대통령 공약이기도 하지만 새정부 및 국회 여당도 약속했고, 민주당 이해찬 상임고문도 세종시 특별법 개정통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공언한바 있다”며 “특히 이법이 원만하게 통과 되려면 새누리당 지도부의 적극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유한식 시장은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참여정부에서 시작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실현이라는 철학을 갖고 대한민국 17번째 광역자치단체로 태어난 도시다. 세종시 출범 1주년을 맞은 7월, 유한식 시장은 하루 24시간이 부족할정도로 동분서주하며 세계적모범도시 건설 및 세종시특별법 국회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는 유시장을 25일 만나, 그동안의 업적과 로드맵을 상세히 알아봤다.

그는 “자족기능을 위한 ‘세종시특별법 개정안 국회통과’ ‘청와대 및 국회 제2집무실 세종시 설립’ ‘해수부·미래과학부 세종시 입지’ ‘기획재정부는 국가적차원에서 실링 선언’ ‘세종시 균형발전’을 통한 가장 살기좋은 고장과 세종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전력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는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그리고 수도권과밀화 해소를 위한 국정철학을 갖고 국책사업으로 출발 했다”며 “행정기능을 중심으로 한 행정수도 역할을 하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세계적 명품도시 세종시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면서 “현재 가장 중요한 건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이 오는 9월 정기국회이전에 통과’ 할수 있도록 하는게 가장 시급 하다”고 강조했다.

유시장은 “안행부 및 관계 부처가 세종시특별법 통과처리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기획재정부가 다소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이를 해결하기위해 청와대와 국회에 계속 접촉하고 있다”면서 “기획재정부를 설득시켜 통과 되도록 일념으로 정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시장이 바라는 절실한 마음은 “기획재정부가 광역·발전특별회계 (이하 광특회계)에 별도의 세종시 계정 설치 실링 (Ceiling / 정부예산의 최고한도)을 전격 선언하는냐 여부가,세종시 특별법 처리 관건”이라며 “결국 세종시 행정수도 예정지역 및 읍면지역의 균형적 발전의 재정수용에 대응할 수 있는 출구전략은 기재부의 용단이 절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현재 이미 입주된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부, 농림부, 환경부 등 6개부처 공무원들이 국회에 잦은출장으로 공무상 불편은 물론 시간 및 예산 낭비 등으로 Risk발생이 심하다” 며 “이런 부정적 요소를 없애기 위해서는 국회 및 청와대 제2집무실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이 기구가 세종시에 설립되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안행부는, 신설부처인 해양수산부는 세종청사에, 미래창조과학부는 과천청사에 있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의견을 표한바 있으나, “국방부, 외교부, 통일부. 안행부,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 6개부처만 서울청사에 두기로 하고 나머지 부처는, 세종시에 이전키로 대통령이 공약한 만큼, 해수부 및 미래과학부는 당연히 세종시에 입주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처사라 믿고 양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해오도록 진력을 다 하겠다”고 역설했다.

인프라구축에 대해선 “세종시 출범이후 가장 중요한건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라 믿고, 이를 해결하기위해 서울대병원 세종시 시립의원을 이미 설립, 현재 가정의학과, 내과, 외과,응급의학과 등의 진료과목을 갖춰 운영중에 있다”고 말했다. “
또한 교육이 그 무엇보다 중요시 여겨져, 그동안 全 공직자와 함께 노력한결과 세종시 연서면 기룡리에 36만㎡부지에 오는 2018년까지 대전보건대 세종캠퍼스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며 “설립될 학과는 우선 간호학과 및 보건학과 학재자율화에 따라 4년제로 전환하는 학과를 우선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한식 시장은 또 “세계적 명품 ‘세종시 건설’과 공공시설 운영관리 예산 문제를 해결하고 자족기능을 위해서라도, 세종시특별법 개정 통과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투자유치에 대해선 “조치원을 비롯한 북부지역민들은 세종시청 이전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것 같다. 이에 해결 방안은 “북부권인 전의·전동면 일대에 세종첨단산업단지, 녹색 신교통연구단지 등을 조성하고, 조치원읍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등이 입주하면 원도심 공동화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유치는 세종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과업이다. 명학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하기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며 “제도적으로 중장기 투자유치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특화업종을 선정해 미래형 선도산업으로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결과 다모테크, 한국철도 기술연구원 등 10개사와 이미 협약을 체결하고 또, 수도권 소재 30여개 LED기업과 1조2천억원 규모의 투자협력을 체결한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2017년 소정면 일원에 조성할 세종첨단산업단지에 수두권에 있는 33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또, 한국콜마와 아시아 최대규모 338억원의 기초화장품 제조공장이 입주토록 협약한바 있다. “여기서 중요한건 시민들의 화합과 시정에 협력, 누구나 와서 살고 싶어하는 세종시건설과 세계 20대 명품도시로 발전할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 믿고 이를 도모하고자 시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윤 소 기자 yso6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