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불편 해소 위해 각 부처 협업한다
2013-07-24 11:53
문체부, 관광진흥협업 추진단 출범 및 전체회의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24일 오전 관광진흥협업추진단을 출범하고 추진단 및 실무반 첫 전체회의를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추진단은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1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도출된 관광불편 해소 및 전략 관광산업 육성 54개 과제 수행을 위해 출범됐다.
추진단은 신속하고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3개월 간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호텔부가세 환급 등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발표된 주요과제들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추진단장인 조현재 제1차관은“제1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도출된 추진과제를 향후 제대로 이행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국·과장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54개 추진과제 중 소관부처와 관련부처가 협의해 작성한 16개 핵심과제에 대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조치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앞으로 추진단 회의는 월 1회, 실무반 회의는 월 2회 정기적으로 열고 필요시에는 임시회의는 수시로 개최하게 된다.
추진단은 3개월 동안 세부과제별로 문제 진단을 통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추진단은 문체부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해 기획재정부 차관보(1급)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1급)을 부단장으로, 해양수산부 등 9개 부처(청) 국장급 10명을 단원으로 해 구성됐다.
또 추진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추진단 아래에 문체부 관광국장이 총괄하는 총괄·제도개선반, 관광레저기획관이 총괄하는 복합리조트·크루즈관광반,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총괄하는 의료관광반 등 3개 실무반을 뒀고 실무반원은 9개 부처(청) 과장급 16명으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