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바탕화면 뭔가요?… 10대 '음악'·50대 '시계'
2013-07-23 21:32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스마트폰 바탕화면을 10대와 50대 이상으로 나눠 비교한 결과 10대는 음악 플레이어 위젯, 50대 이상은 시간과 날씨 위젯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휴대폰전문 리서치회사 마케팅인사이트는 최근 스마트폰 이용자 4275명을 대상으로 사용 패턴을 조사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바탕화면에 가장 많이 설치된 위젯은 시계(66%)였다. 그 다음은 날씨(55%) 달력(48%) 등의 순이었다.
전반적으로 시간과 날씨에 대해 가장 관심이 많았는데 연령대 별로 큰 차이가 있었다. 10대와 50대 이상을 비교하면 시계는 38%→78%, 날씨는 31%→63%, 달력은 32%→58%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시간과 날씨 위젯 설치가 많았다.
시계·날씨·달력 다음으로는 검색창(39%), 일정·스케줄(39%), 음악 플레이어(37%)도 높았다. 특히 10대와 20대에서는 음악 플레이어 위젯을 바탕화면에 배치한다는 답이 50%를 넘었다.
또 구입시의 바탕화면을 그냥 쓰는 사람은 24%, 자신에 맞게 변경해 쓰는 사람 76%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