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화 청양군수 국비확보 및 기관유치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013-07-23 12:46
지난 22일 안전행정부 방문, 군정현안 사항 건의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이석화 청양군수는 지난 22일 안전행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청양군의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군수는 아름답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청양읍 읍내리 한양빌라에서 벽천교 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강조한 후, 2013년도 사업비 21억원 중 군비 미확보액 10억원을 특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지난 1997년 12월 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홍성출장소와 합병으로 인해 폐지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청양사무소도 조속히 증설해줄 것을 함께 건의했다.
청양군은 그동안 농업경영체 등록, 친환경 인증 지도사업 문의 등을 위해 홍성사무소까지 시간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청양사무소 증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청양에서 홍성으로 민원을 보러가기 위해서는 왕복거리가 50~100km에 이르고, 버스 이용 시 6번에 걸쳐 환승해야 하는 등 교통 또한 열악하다.
또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홍성․청양사무소의 관할면적은 92,327ha로 도내평균 69,770ha를 훨씬 웃돌아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다.
청양군은 태안군과 더불어 충청남도에서 유일하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없어, 지난해부터 국립농산물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면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청양사무소 증설 필요성을 건의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