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KB생명 본사 5층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진홍 KB생명 신임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김진홍 KB생명 신임 사장이 취임했다. 김 사장은 취임과 함께 KB생명의 제2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23일 KB생명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22일 열린 취임식에서 "업계 탑5 진입을 위해 고객중심 및 현장중심 경영, 리스크 관리체계 강화 등 다섯 가지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이 밝힌 다섯 가지 전략은 △상품, 제도, 프로세스 등을 고객중심으로 변화시킨 경영 체제 강화 △현장의 소리 반영한 '현장중심 경영' △지속성장을 위한 리스크 관리체계 강화 △강하고 활기찬 조직 문화 구축 △사회의 신뢰를 위한 사회적 책임 실현 등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취임식 이후 KB생명이 새로운 비상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김 사장은 경기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민은행 개인영업지점장을 거쳐 전략본부장과 강서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