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해외문화홍보원, 6·25 참전국 언론인 14명 초청

2013-07-23 10:11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유엔군 참전·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6·25참전국 언론인 14명이 한국에 온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우진영)은 24일부터 여는 ‘함께 지켜온 60년, 함께 나아갈 60년’행사에 영국 3대 일간지인 더 데일리 텔레그래프, 노르웨이 일간 아프턴포스턴,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 11개 매체 소속 언론인 14명을 초청했다.

오는 30일까지 7박 8일간 일정으로 한국에 머무는 이들은 한국개발연구원(KDI),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6·25 이후 한국의 발전 과정을 심층 취재할 예정이다. 경복궁, 북촌 한옥마을, 파주 북시티, 홍대 거리 등을 둘러보고 K팝 가수도 인터뷰한다.

또 27일 정전협정 60주년 기념식을 비롯해 참전국 교향악단 평화콘서트, 부산 유엔기념공원 참배, 비무장지대(DMZ) 방문, 국내외 참전용사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한다. 취재 결과물은 하반기 한국 특집 프로그램으로 각국에서 소개된다.

우진영 해외문화홍보원장은 “이번 정전 60주년 기념 해외 언론인 초청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과거의 모습과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생생한 모습이 참전국 국민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