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상승 출발
2013-07-23 09:07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 출발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20포인트(0.54%) 상승한 1890.55로 개장했다.
오전 9시 2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억원, 28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2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전체 17억3400만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하고 있는 업종 지수가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철강금속(1.14%) 금융업(0.57%) 건설업(0.43%) 화학(0.53%) 등의 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0.42%) 섬유의복(-0.25%) 전기가스업(-0.04%)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신한지주(2.17%) POSCO(1.61%) KB금융(1.29%)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SK이노베이션(-0.67%) SK텔레콤(-0.23%) SK하이닉스(-0.18%) 등이 하락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양적완화 축소 불안감 해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하며 마감했다.
그러나 2분기 기업실적이 저조하다는 우려와 주택 관련 지표의 부진 탓에 상승폭은 미미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포인트(0.01%) 오른 15545.55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3.44포인트(0.20%) 상승한 1695.53으로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2.77포인트(0.36%) 뛴 3600.39로 거래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