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96포인트(0.26%) 오른 1880.44로 개장했다.

오전 9시 2분 현재 기관이 61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각각 7억원, 7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고, 전체 57억6000만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화학(1.10%) 의료정밀(1.04%) 운송장비(0.42%) 제조업(0.43%)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0.66%) 보험(-0.49%) 은행(-0.43%) 금융업(-0.11%)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현대중공업(0.77%) LG화학(0.74%) SK이노베이션(0.68%)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SK텔레콤(-0.89%) NHN(-0.69%) 한국전력(-0.52%) 등이 하락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실업률 관련 고용지표와 기업실적 호조 덕분에 상승하며 마감했다.

당분간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한다는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 의장의 발언도 상승세에 일조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사상최고치를 새로 썼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78.02포인트(0.50%) 뛴 15548.54에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8.46포인트(0.50%) 상승한 1689.3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28포인트(0.04%) 오른 3611.28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