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 관광전용열차 이용객 10만명 돌파
2013-07-19 08:30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코레일은 중부내륙순환열차 'O-트레인'과 백두대간협곡열차 'V-트레인'의 이용객이 19일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O-트레인과 V-트레인은 코레일이 세계적인 관광열차를 표방하고 제작한 중부내륙권 관광전용열차다.
O-트레인은 대한민국 사계를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중앙선·영동선·태백선 순환구간을 1일 4회 운행한다. V-트레인은 아기백호를 모티브로 했으며 강원 철암역-경북 분천역 구간을 1일 3회 왕복 운행한다.
10만명 돌파는 지난 4월 12일 이후 99일 만이며 하루 평균 1010명의 관광객이 이용한 셈이다.
팽정광 코레일 사장 직무대행은 "새로운 관광수요와 청년일자리 제공을 목적으로 개발한 관광전용열차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