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군 기강 문란, 연예병사 8명 징계
2013-07-18 17:24
AJU TV 군 기강 문란, 연예병사 8명 징계
아주방송 박환일=국방홍보지원대 감사 결과와 그 후속 조치에 대해서 발표 드리겠습니다.
먼저, 국방홍보지원대 운용실태 감사 결과입니다.
국방부는 지난 6월 25일과 7월 2일 모 방송사에서 보도한 홍보병사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 특별 감사를 실시했습니다.
국방부는 감사결과에 따라 관리책임자를 비롯하여 관련자와 관련 부서의 책임을 엄중하게 묻기로 하였습니다.
홍보병사 관련 업무를 태만히 한 국방홍보원 운영공연 팀장과 담당자, 그리고 홍보전략팀장과 담당자 등 5명을 징계조치하고, 관련 업무를 소홀히 한 직원 4명을 경고조치하였으며, 2개 부서를 기관경고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당시 홍보병사 16명 중에서 숙소 무단이탈과 핸드폰 무단반입 사용 등 군기강 문란 행위자 8명 중 7명을 중징계하고 1명을 경징계 조치하기로 하였습니다.
세부 감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홍보병사 복무실태 확인 결과입니다.
춘천 공연 후 홍보병사 A 일병과 B 일병은 마사지를 받을 목적으로 숙소를 무단이탈하여 약 35분간 안마방 3곳을 배회한 후에 네 번째 안마방에서 약 15분 대기하다 안마를 받지 않고 요금을 환불받은 뒤에 곧바로 마사지방을 나왔습니다.
또 C 병장과 H 상병은 국방홍보원 인솔 간부의 묵인 하에 야식을 한 후 숙소를 나와 영화를 보고 숙소로 복귀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