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중진공, 여름철 전력수급 극복위해 '맞손'

2013-07-18 08:58
-18일 ‘중소기업 절전 컨설팅 사업’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이 올 여름 전력수급위기를 극복하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17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절전지원 컨설팅과 녹색경영 확산을 위해‘중소기업 절전 컨설팅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양 기관간 정보와 자원의 공유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력거래소와 중진공은 절전지원 컨설팅과 관련된 정보를 상호 공유하기로 하고, 여름철 전력수급위기 극복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은“여름철 전력수급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이때 절전컨설팅 사업 협약식을 가지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양 기관은 향후 전략적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녹색경영을 확산하고, 더 나아가 추가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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