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대표단 행복청 방문

2013-07-17 17:29
- 10명 고위급 인사 행복도시 건설현황 견학 -


아주경제 윤소 기자 =최근 각국 고위급 인사들의 행복청 방문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중국 외교부 및 6개 지방정부 외사판공실 대표단 10여명이 16일 오후 4시 행복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외교부에서 주관하는 ‘2013년 한중 미래지향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1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에 따르면 부길군 중국 외교부 외사관리사 참찬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이 16일 밀마루전망대, 세종호수공원, 도시통합정보센터 등을 견학했다.

이번에 방문한 중국 외교부 등 일행은 중국의 경제, 문화, 교육 분야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광동성, 성서성, 산동성, 호북성, 안휘성, 산서성 지역의 외교담당 간부급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들은 200억 달러(22조 5000억 원)에 달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환상형 구조를 가진 미래지향적 친환경 도시건설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앞으로 중국의 지방 정부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길 희망했다.

아울러 행복청이 행복도시에 구축한 도시통합정보센터를 방문해 행복도시의 지능형 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양국 국민들은 오랫동안 지리적, 문화적, 역사적 동질감으로 인해 언제나 다정한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