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공단 진입로 확포장사업 ‘탄력’
2013-07-17 18:52
충남도 시책추진보전금 10억 확보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사거리에서 삼성토탈(주)에 이르는 대산공단 진입로 확포장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17일 서산시에 따르면 총 소요사업비 80억원 중 충남도로부터 시책추진보전금 10억원을 최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감정평가에 따른 보상을 실시하고 연차별 추진계획에 따라 조속히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산시는 늘어나는 대산공단 물동량 증가와 물류환경 개선을 위해 2006년부터 65억원을 들여 1Km에 이르는 대산공단 진입로 확포장사업을 추진했다.
2009년 12월에는 1차 구간, 2011년 6월에는 3차 구간을 준공했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인해 약 1Km에 이르는 2차 구간이 완료되지 않아 인근 기업체는 물류 운송에 막대한 지장을 겪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2차 구간 사업이 완료되면 대산임해산업지역의 물류비용 절감과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사업 마무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책추진보전금은 시,군이 추진하는 지역개발사업이나 광역행정 차원 또는 재해로 인한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는 경우에 지원하는 예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