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230억 빌딩 주인 됐다… 건물 이름은 ‘룩희 1129’

2013-07-17 17:36
권상우, 230억 빌딩 주인 됐다… 건물 이름은 ‘룩희 1129’

권상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배우 권상우가 시가 230억 원에 달하는 건물의 주인이 됐다. 

권상우의 소속사 벨액터스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지난해부터 건설한 빌딩이 이달 초 준공 허가 후 완공됐다"고 전했다.

해당 건물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했으며 지하 1층에서 지상 6층에 달한다. 토지 면적 260평, 연면적 976평에 이른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해당 건물에 대한 대출과 융자가 없다는 것. 권상우가 10여년에 걸쳐 꾸준히 저축한 결과다. 권상우는 아들의 이름과 어머니의 생일을 딴 '룩희 1129'로 건물 이름을 지었다.

권상우 빌딩(사진=벨액터스엔터테인먼트)

권상우 측 관계자는 "생애 첫 빌딩인 만큼 스케줄이 없는 날이면 매일 건설 현장에 가서 완공 과정을 지켜봤다"면서 "힘든 연예계 생활 속에서도 뭔가를 해냈다는 기쁨이 크다더라. 직접 토지 매입부터 시공 및 설계에도 참여해 완성했기에 애착이 남다른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권상우는 오는 10월 방송하는 MBC 의학드라마 '메디컬 탑팀' 출연을 결정하고 데뷔 후 처음으로 의학 드라마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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