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명철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고양 삼송·원흥지구에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286필지를 5년 무이자 분할조건으로 선착순 분양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는 삼송지구에서 146필지(224~418㎡)가 4억7202만5000~9억2322만원, 원흥지구 140필지(210~350㎡)가 3억6120만~6억4225만원에 공급된다. 계약금은 분양가격의 10%다. 나머지 90%는 5년간 무이자로 6개월마다 10회에 걸쳐 분할납부 가능하다.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180% 이하를 적용 받아 4층 이하 건물을 지을 수 있다. 허용 가구수는 삼송지구는 7가구, 원흥지구는 5가구다.

삼송·원흥지구는 합하면 약 636만㎡로 판교신도시 면적의 70%에 달하는 신도시급 택지지구다. 은평뉴타운과 접해 일산이나 화정·행신 등 기존 주거지보다 서울 출퇴근이 쉽다. 북한산국립공원·창릉천 등이 가깝고 신세계복합쇼핑몰·농협하나로클럽이 입점 확정됐다.

강매~원흥간 도로가 내년에 개통되면 10분 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 접근하게 된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도 2015년 개통 예정이며 삼송역을 이용할 수 있다.

계약은 LH 고양사업본부 1층 판매부(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654-1번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 내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고양사업본부 판매부(031-960-9879)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 삼송·원흥지구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