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에서는 관광과 농업기술 및 가공기술의 꾸준한 지도사업을 펼쳐 타 시·군의 “청양농업 배우자”에 관심도를 제고해 상반기 20여회 지역농업 벤치마킹으로 청양을 알리는데 주요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선진농업기술 시범농가를 선정해 시범농가에 농업기술을 전수했다. 이로써 청양군 시범농가가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선진농업기술을 전수받고자 하는 타 시·군 농업지도자와 농가들의 청양우수농장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10일부터 보은군(충북) 농업인대학 30여명이 청남면 왕대추 재배농가를 방문해 왕대추 재배관련기술과 판매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 받았고, 7월 11일에는 태안군 농촌지도자회가 청양 이영우 양봉농장과 칠갑꿀농원, 고운식물원을 현장 견학해 선진 양봉기술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관내에서 높은 소득과 선진기술을 겸비한 우수농가 현장견학과 청양의 관광명소인 장곡사와 출렁다리, 고추문화마을, 고운식물원 방문토록 유도해 청양의 고추와 구기자 등 청양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