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군수 김규선)이 지난 1일부터 전세계 5억8000만명을 회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페이스북과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 블로그에 누리집을 시범 개설했다.

군에 따르면 스마트 폰이 보편화됨에 따라 일방적 정보 전달이 아닌 공유를 통해 군민들과 쌍방향으로 군정 방향, 현안 이슈들을 실시간으로 소통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은, SNS의 매체 속성을 활용하여 살아있는, 친근한 태도로 정직하게 소통하는 연천군을 모토로 삼고 기관 대 개인이 아닌 개인 대 개인의 자세로 회원들과 거부감 없이 소통할 수 있는 광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회원)간 문의사항에 대해 실시간으로 응답하여 행정 신뢰도를 향상 시키고, 연천군 관련 컨텐츠, 동영상 및 각종의제들을 회원들이 직접 게시하여 전파, 확산을 유도함으로서 군정 정책의 소비자가 아닌 군정 정책을 군민들과 함께 생산해 나가는 누리집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9.1일로 공식 출범하게 될 누리집은 연결하고, 공유하고, 개방하라는 새 정부의 정부운영 혁신 의지를 반영한 첫 작품으로 개방, 공유, 협력 군정운영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며, 무엇보다 군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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